【NPB프로야구】07월16일 요미우리 vs 한신 일본야구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야마사키 이오리(6승 2패 1.6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야마사키는 말 그대로 원 찬스를 막지 못한게 3실점으로 이어진바 있다. 오래간만의 홈 경기인데 한신 상대로 금년 코시엔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틀 연속 완봉패를 당한 타격의 부진이 너무나도 크다. 4회말과 6회말의 득점 찬스 무산은 이 팀의 현실일듯.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추격조의 호투가 유일한 소득이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8승 2패 1.12)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9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사이키는 최근 7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실점 이하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요미우리 상대로 원정 2경기에서 1승 11이닝 2실점으로 다른 팀에 비해 살짝 아쉽지만 호투의 기대치는 여전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아카호시 상대로 원 찬스를 살리면서 2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의 페이스가 다시 가라앉은게 문제다. 결승타를 날린 오오야마 유스케는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듯. 3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승리조가 제 몫을 해내고 있는게 크다.
앤서니 케이에 이어 제레미 비즐리까지. 두 강속구 외인 투수 상대로 요미우리는 손도 발도 못내밀고 완패를 당했다. 최근 무서운 투구를 보여주는 사이키 공략 역시 쉽지 않을듯. 물론 도쿄돔 원정이 좋지 않았다고는 해도 지금의 사이키는 대단한 투수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야마사키도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고 있긴 하지만 이번 시즌 도쿄돔 등판시 피안타율이 유독 높은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