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7월27일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일본야구
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하라 코헤이(9승 4패 2.04)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리하라는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9일 오릭스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변수가 있다면 화요일 올스타전에서 1이닝을 투구하고 등판한다는 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미야기와 야마시타를 공략하면서 2점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장타가 필요할때 터져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야마카와 호타카의 홈런이 오래간만에 터진건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을듯. 2.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츠모리 유키의 제구 문제가 계속 머리를 아프게 하는듯 하다.
선발의 난조가 5연패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4승 3패 3.41)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6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지마는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3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9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 투구라는 변수를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카터 스튜어트 주니어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전반기 막판의 부진을 후반기 시작에서도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 역력한 상황이다. 우완 투수 공략이 되지 않는다는건 심각한 문제일듯. 또다시 실점을 내준 야마시타 슌페이타는 역시 불펜 적성은 아닌것 같다.
미야기는 소프트뱅크 상대로 적성이 가장 좋은 투수다. 그러나 미야기가 홈런으로 무너졌다는 건 타지마 역시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다는 이야기. 물론 올스타전을 다녀온 아리하라도 제 컨디션이 아닐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홈에서 타격전이라면 소프트뱅크가 밀릴 일이 없다. 힘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1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