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8월01일 라쿠텐 vs 소프트뱅크
코쟈의 쾌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지이 마사루(7승 1패 2.3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오릭스와 홋토못토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후지이는 조금씩 파훼가 되어가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이번 시즌 2번의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11이닝 2실점으로 강점을 보여주었는데 돔 구장 투구가 좋은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츠 상대로 2회말 아사무라 히데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2사 후 터진 오오타 히카루의 2타점 3루타가 너무나도 컸다. 그러나 여전히 홈 경기 타격은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 3이닝을 삭제해버린 불펜은 승리조의 안심감은 확실하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오오야마 료(2.57)가 시즌 두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3이닝 6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오야마는 2주일만에 다시 기회를 받은 상황. 라쿠텐 상대로 7월 5일 홈에서 3이닝 1실점 투구를 했지만 선발 오오야마는 아무래도 기대가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코쟈 상대로 2안타 2득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을때의 문제가 크게 드러나고 말았다. 후지이 타입의 투수에게 약하다는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 오오츠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하세가와 1명으로 막은건 다행스럽다.
만일 오오타의 타구가 마사키 토모야의 글러브에 들어갔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질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는게 결국 행운의 여신은 라쿠텐의 편이었다는게 될듯. 후지이는 돔구장 투구가 좋은 투수고 오오야마는 선발로서 물음표가 많이 붙어 있는 타입이다. 라쿠텐의 타선이 폭발적이진 않지만 유리한 경기를 지켜낼 힘은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 :2 라쿠텐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