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7월26일 한신 vs 주니치
연패를 끊어내면서 전반기를 마무리 한 한신 타이거즈는 무라카미 쇼키(3승 7패 2.1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무라카미는 홈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8.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만큼 홈에서의 무라카미는 기대를 걸어도 좋은 투수다. 전반기 막판에 타격 부진이 심각했던 한신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 득점력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주니치 상대로 강하긴 한데 1,2차전의 다득점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푹 쉰 불펜은 확실한 셋업을 찾는게 중요할 것이다.
연패와 5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4승 6패 2.4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6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가사와라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외 구장 문제가 터지고 있는 중이다. 한신과 쿠라시키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아무래도 3년만의 코시엔이라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전반기 내내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주니치의 경기력은 투수에 의존한 팀이라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릴 정도. 금년 코시엔 원정에서 경기당 평균 1점도 안된다는건 매우 치명적이다. 최강의 승리조 불펜은 일단 나올 기회가 있어야 한다.
코시엔에서의 무라카미에게 필요한건 2점 이상의 득점 지원 뿐이다. 그만큼 홈 경기 투구가 좋고 주니치에게도 강한 투수다. 반면 오가사와라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외 구장 투구가 아쉬워지고 있고 유독 코시엔 첫 등판에 약한 징크스도 있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