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메이저리그】07월22일 텍사스 vs 볼티모어
투수진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앤드류 히니(3승 10패 3.7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히니는 역시 홈과 원정의 차이를 크게 보여준 바 있다. 1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 경기의 히니라면 충분히 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로드리게즈와 페레즈 상대로 4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조금씩 타격은 살아나는 편. 그러나 장거리포가 홈에서 터지지 않는다는게 아쉽다. 7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외에는 기대가 어렵다.
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딘 크레이머(4승 5패 4.3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5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크레이머는 예년의 위력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 텍사스 상대로 홈에서 QS를 기록하긴 했는데 금년 원정 투구가 더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 오리올스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하위 타선이 제 몫을 해낸다는게 무서운 부분. 그러나 2실점을 허용한 시오넬 페레즈의 투구는 확실히 예년에 비해 위력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강하다.
이번 시리즈에서 볼티모어의 타선은 그야말로 홈런으로 모든걸 해결하고 있다. 히니가 뜬금포 허용이라는 약점이 있다는 점은 볼티모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을듯. 그러나 금년의 크레이머는 작년보다 구속이 1마일 가까이 떨어지면서 위력이 상당 부분 감소했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리고 현재 볼티모어 최대의 약점이 바로 좌완 상대 타격이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