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8월15일 니혼햄 vs 치바롯데
작전 야구의 성공으로 반격에 성공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토 타카유키(5승 7패 2.7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카토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이라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금년 치바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했지만 홈에서 16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의 부진이 가장 큰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메르세데스 상대로 프란밀 레이예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4개의 안타에 그쳤다는게 문제다. 연속 스퀴즈로 상대를 흔들어버린 신죠 감독의 작전은 칭찬 받아 마땅한 부분.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8회초 위기 상황에서 슈퍼 캐치를 해낸 마츠모토 고에게 찬사를 보내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역전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사사키 로키(6승 3패 2.20)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8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9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사사키는 9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소프트뱅크의 접근법에 철저하게 무너진바 있다. 이번 시즌 닛폰햄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 상대로 1회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가 날아가버린게 문제다. 특히 3회 이후 찬스에서 계속 나온 부진이 문제다. 2이닝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낸 불펜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스럽다.
2회말 신죠 감독의 연속 스퀴즈는 승부를 가르는 멋진 선택이었다. 일단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 카토는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선 대단히 강한 투수고 사사키는 이번 시즌 닛폰햄 원정에서 좋지 않았다. 그리고 사사키 공략법은 소프트뱅크가 어느 정도 내놓은 상태고 닛폰햄의 타선은 그것을 충분히 실천할수 있는 팀이다. 시쳇말로 돔 구장 뚜껑만 열지 않으면 된다. 전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