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8월09일 주니치 vs 요미우리 일본야구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4승 8패 2.53)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오가사와라는 그나마 투구가 나아졌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워낙 홈 경기에 강한 투수인데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7이닝 2실점급 투구는 꾸준히 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안드래 잭슨 상대로 7회말 터진 이시카와 타카야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주니치의 타선은 반테린 돔에서의 타격은 기대할수 없을 정도다. 3개의 안타에 그친건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패하는 경기는 확실히 잘 막는 편이다.
토고의 완봉투를 앞세워 완승을 거둔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마타키 텟페이(1.93)가 1군 복귀전에 나선다. 6월 23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2실점 부진 이후 2군으로 내려갔던 마타키는 2달여만의 1군 등판이다.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음을 고려한다면 일단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오세라 다이치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빅 이닝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반테린 돔 득점력은 아쉬움이 있는 편. 토고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큰 소득이다.
홈으로 돌아오면서 주니치의 타격은 단숨에 가라앉아 버렸다. 최근 반테린 돔 경기시 좌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다는건 분명히 약점이 되고도 남는 부분. 저격에 가까운 마타키 공략은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홈에서 강한 오가사와라는 분명히 호투를 해낼수 있겠지만 전날 2명의 불펜을 쓴 팀과 불펜을 아예 쓰지 않은 팀의 차이는 은근히 크다. 투수력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