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8월15일 NC vs SSG 국내야구
우천 취소가 대단히 반가운 NC는 에릭 요키시(1패 24.5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9일 LG 원정에서 3.2이닝 10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요키시는 1회말에만 10점을 허용하는 부진을 보여준바 있다. 이후의 투구가 진짜인지 10실점이 진짜인지는 이번 경기에서 결판이 날 것이다. 화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NC의 타선은 앤더슨 상대로 5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얻고도 득점을 하지 못하는 집중력 부재를 노출하고 말았다.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2.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하루의 휴식이 도움이 될 것이다.
우천 취소가 매우 아쉬운 SSG는 로니스 엘리아스(2승 5패 4.4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8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엘리아스는 초반을 제외한 투구는 매우 좋은 편이었다. 8월 들어서 투구 내용은 전체적으로 좋아진 편인데 NC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 패배의 리벤지 찬스일지도 모른다. 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재학과 임정호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SSG의 타선은 시작부터 원정 경기 부진이 터진게 문제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득점력 문제는 꾸준히 발목을 잡는 중.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서진용의 퍼펙트 홀드가 가장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른다.
급작스러운 스콜로 인해 전날 경기는 취소되었다. 일단 한숨을 돌린건 김시훈 대신 요키시가 나오는 NC쪽일듯. 하지만 요키시는 구장을 대단히 크게 타는 타입이고 원래 창원구장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투수임을 생각해야 한다. 결국 후반전이 조금 더 중요한 편이긴 한데 최근 NC는 불펜이 가장 큰 문제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